최근 정읍시가 국가사업을 비롯 정부기관 이전 유치의 가시화에 따른 중.장기 계획 수정이 불가피함에 따라 전북도 종합계획 수립에 수정 반영토록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8일(월) 오후 2시 정읍시 이종철 기획감사담당관은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군 발전방향 심포지엄’에 참석해 각 시.군 기획예산관계자 등 75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시의 계획 수정안을 제시했다.

시가 마련한 수정 계획안에 따르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기 추진 중인 내장산리조트 개발을 포함해 태인면 일원에 건립 예정인 정읍 제2종합촬영소 및 HD지원센터(50만평 700억원)와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국립청소년 수련원건립(쌍암동 월령봉일대, 42만평, 1,500억원)을 우선으로 꼽고 있다.

또 농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로 정읍축산연구소 설치(입암면 연월리 3만평, 150억원)와 단풍미인 친환경 시범목장 조성 사업(10만평, 100억원)을 추가했고 용산호 주변에 기획중인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건설(민.관 합자형)과 첨단 RFT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IAEA지정 국제 RT교육훈련협력센터 건립, 환경오염정화 전자선조사장치 구축, 해외연구소유치 및 공동연구사업 추진, 대전 싸이클로트론 활용 종합시험동 건립, 첨단과학문화전시관 건립, 우주생명환경시스템 건설(러시아IBMP사와 기술협력) 등에 953억원을 예시하고 있다.

더불어 아름다운도시 가꾸기에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유치 및 건설과 도시가로망 조성, 유수율제고를 통한 수돗물공급(민자유치), 그리고 사회복지정착에 첨단 방사선 의료센터 건립(5천평, 315억원), 옹동면의 화장장 180평, 납골당 300평 63억원이 추가됐다.

이밖에 시는 특성화 영재고등학교 설립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며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개발을 기점으로 첨단 RFT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정읍제2종합촬영소 및 HD지원센터-국립청소년 수련원 건립-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유치 등의 사업을 제3차 전북도 종합계획에 수정 반영토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