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이를 화폭에 담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19일 정읍시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정읍시지회가 협찬한「부모사랑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 것.

정읍 지역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37개시설 2,214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당초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YMCA청소년수련관을 비롯 전북과학대학, 우도농악전수회관, 정읍사예술회관으로 옮겨져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주제를 받고 진지한 모습으로 마음에 새긴 부모의 사랑을 화폭에 담았다.

시는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부모, 사회의 어른을 존경하는 아름다운 사회풍토 조성과 이를 통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함자추앙문화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