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협약업체인 라송산업(주)과 정읍시청 건축과 직원들로 구성된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이 화제의 주인공들.
이들은 칠보면 여옥마을 소녀가장세대의 지붕이 노후되고 누수가 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도움이 절실한 면사무소 및 주민들의 건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휴일을 이용, 어려운 이들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을 펴왔던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을 비롯 라송산업 관계자들은 수차례의 현지조사 등을 거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붕과 건물 내·외부 보수 및 노후전기설비 등을 교체,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소녀가장세대에 온정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줬다.
이병균 라송산업대표는 “기업의 작은 도움이 소녀가장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정읍시와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라송산업(주)은 그간 입암면 소재 해사 항일독립투사 유병우선생 생가를 보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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