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고발] 1963년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 세워진 ‘갑오동학혁명기념탑’ 주변에 잡초가 무성하다.
“대조적으로 기념관 쪽은 관리가 잘되고 있는데 비해 이곳은 누가 관리를 하는지 잡초가 무성하게 방치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마을 주민들은 의아해 한다.
제보한 시민은 “탑 건립 50주년의 의미를 비웃듯 관리에 있어 잡초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카시아 나무가 아예 군락을 이루고 있다”며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다”고 혀를 찼다.
한편 정읍시와 동학관련 단체 등은 지난 7월 ‘정읍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재인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내년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의미 부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곳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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