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2백83억원을 들여 노인종합복지타운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타운 내에 들어설 노인복지아파트 건립할 민간사업자 공개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금붕동 산 42-3번지 일대 2만4천6백78평에 조성되는 노인종합복지타운에는 노인종합복지회관, 노인전문병원,실비노인요양원, 노인복지아파트,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의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부지면적 약 8천 7백 50평에 17 ～24평의 임대아파트 약 3백 50세대를 건립할 계획으로 이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전라북도내인 기업,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과 정부투자기관이며 시는 사업비 전액을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조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금) 오후 2시 정읍시보건소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또 8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인복지아파트는 주거의 편의, 생활지도, 상담 및 안전관리 등 노인 편의에 맞게 건립될 예정으로 노인복지법에 따라 거실, 관리실, 식당 및 조리실, 오락실 및 체력단련실, 의무실, 식료품점 또는 매점을 설치해야 한다.

입주자는 단독 취사 등 독립된 주거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60세 이상으로 입소 대상자의 배우자가 60세 미만일 경우에 입소대상자와 함께 입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