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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많이 먹어 건강도 챙기고, 농가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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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많이 먹어 건강도 챙기고, 농가도 돕고…”
  • 정읍시사
  • 승인 200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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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복분자 사주기 운동 및 판로개척 나서
국민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복분자, 오디 등 약용식물류의 소비 및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복분자가 타 작물에 비해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으면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 2004년 176ha였던 재배면적은 지난해 374ha, 올해 4693ha로 늘었고 생산량도 900톤에서 지난해에는 1천8백10톤, 올해도 2천345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kg당 6천원의 가격이 형성됐으나 올해는 과잉생산이 우려되면서 가격형성 및 판로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역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해 출범한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에서 용기제작 및 마케팅비를 지원하는 한편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시에서도 복분자 대형소비처인 보해 등 주류 생산업체를 방문, 판로에 나서고 있다.

시는 또 전 청원 복분자 1kg이상 사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는 한편 복분자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및 보급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5월 현재 정읍지역에는 모두 47개 작목반이 구성돼 1천294명의 농가가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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