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4-04-27 03:22 (토)
“맑고 찬 차향~ 차 한 잔에 담기는 마음의 평안!”
상태바
“맑고 찬 차향~ 차 한 잔에 담기는 마음의 평안!”
  • 정읍시사
  • 승인 2006.05.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 2회 정읍야생차문화축제, 내달 16일 정읍차문화센터 주최
정읍차의 향을 음미하고 올바른 다도법을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정읍차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정읍야생차 문화축제가 내달 1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것.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행사에서는 ‘우리우리 정읍차’와 ‘난향천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규방다가 인도」와 (사)한국차문화협회정읍지회의「선비다례」, 정읍예명문화원 회원들의 예절시연(배례법)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제천 연주단의 영산회상이 이어지고 가야금 병창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조인숙 정읍차문화센터회장은 “정읍의 차맛은 참으로 오묘하다. 차나무 재배의 북한계선인 정읍만의 차가운 기운이 차맛을 독특하게 해 남쪽보다 더 청명한 맛을 내준다”며 “두 번째인 이번 행사가 정읍차의 명성을 모든 이들과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9개 차 관련단체 5백여명의 다인(茶人)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한편 1천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정읍자생차는 인도 등의 여러 품종과 섞이지 않은 순수혈통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는 게 특징.

현재도 2백여농가에서 순수 정읍자생차만을 고집하여 완전 발효된 퇴비주기 등을 통해 무농약 청정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