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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꿈’,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개발사업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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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꿈’,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개발사업 본격 착공
  • 정읍시사
  • 승인 200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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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매입 마무리 단계, 늦어도 6~7월이면 ‘첫 삽’
정읍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지역발전의 획기적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개발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시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그간 추진해왔던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되고 조만간 전북도지사의 조성계획도 승인된다.

이에 따라 늦어도 6~7월이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으로 이는 지난 97년 관광지 지정을 받은 이후 10여년만의 성과이다.

시와 관광공사는 내장산리조트 개발 컨셉을 「자연과 건강의 메카 ‘휴(休, HUE) 밸리(Valley)'」로 정하고 편안함과 쾌적함이 있는 자연속의 ’자연휴양형‘, 미래지향적이고 독특한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목적체류형‘, 건강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건강체감형‘으로 개발 전략을 수립, 21세기 웰빙형 리조트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두 2천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내장산리조트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18홀 규모의 골프장, 호텔, 콘도, 테마온천, 생태공원, 문화예술공원, 수변광장,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간 시는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다졌다.

또 각종 인허가등 행정절차를 진행, 지난 2004년 12월부터 리조트 개발을 위한 편입용지 보상 및 협의매수를 시작, 현재 50%의 부지매입을 마쳤으며 재감정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는 90%의 매입실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업 착공의 선결과제인 실시설계도 마무리 단계로 6~7월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수용부지내 주민들을 이주토록 하는 ‘이주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으며 신정동 (구)낚시터 부지를 포함한 20필지 1만490평에 총 29억원을 투입, 9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 또는 토지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감정평가기관을 선정한 감정평가에도 불구, 일부 토지주들의 반발에 재감정 평가가 지연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간내 완료를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종합리조트의 모범사례로 평가될 내장산리조트 사업이 완료되면 서남부 내륙 거점 휴양지로서의 역할을 물론 연간 40~50만의 관광객 유입과 함께 고용창출, 세수 증대 등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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