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 아내 흉기로 찌른 남편 구속
정읍경찰서가 지난 24일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찌른 엄모(36)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 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경 수성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김모(31.여)씨를 ‘거짓말을 한다’며 흉기로 세 차례나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엄 씨는 아내와 생활비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연락을 받고 찾아온 부모 앞에서 "남편이 나를 자주 때렸다"고 말한 것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79살 노모에게 술.담뱃값 요구 폭행한 40대 영장
정읍경찰서는 지난 24일 술과 담뱃값을 요구하며 친모를 폭행한 혐의(존속폭행)로 노 모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 씨는 전날 오후 9시10분경 술에 취한 채 정읍시 상평동에 사는 어머니 송모씨(79)를 찾아가 ‘술과 담배를 사게 돈을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송 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노 씨는 존속 폭행죄로 이미 두 차례 실형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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