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1-민주당 고영규 후보, 광역 2-우리당 이학수 후보
기초 가-김철수 . 정영수 . 이병태, 기초 나-고영섭 . 박진상
기초 다-정병선 . 장학수, 기초 라-김승범 . 김현목, 기초 마-정도진 . 유진섭
기초 바-이홍로 . 김택술 . 우천규 . 안왕근, 기초비례-윤영희 . 문영소
5.31지방선거 개표 결과 정읍시장에 무소속 강 광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일 오전 7시경 김용일 정읍시선거관리위원장의 개표상황 최종발표에서 강 광 후보는 총선거인수 99,727명, 투표수 62,080표, 유효투표수 59,874표 중 21,253표(35.5%)를 득표해 19,024표(31.8%)를 얻은 열린우리당 김생기 후보를 2,229표차로 제치고 13년만에 4전5기의 승리를 이뤘다.
광역의원 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고영규 후보가 9,906표(36.6%)를, 광역의원 2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 이학수 후보가 10,600표(32.0%)를 득표해 각각 당선됐다.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김철수(열린우리당) . 정영수(무소속) . 이병태(민주노동당) 후보, 기초의원 나선거구는 고영섭(열린우리당) . 박진상(열린우리당) 후보, 기초의원 다선거구는 정병선(민주당) . 장학수(열린우리당)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기초의원 라선거구는 김승범(무소속) . 김현목(열린우리당) 후보, 기초의원 마선거구는 정도진(민주당) . 유진섭(열린우리당) 후보, 기초의원 바선거구는 이홍로(민주당) . 김택술(열린우리당) . 우천규(열린우리당) . 안왕근(민주당)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또한 기초의원비례대표는 열린우리당이 24,527표(41.0%), 민주당이 24,408표(40.8%), 민주노동당이 10,877표(18.2%)로 열린우리당 윤영희 후보와 민주당 문영소 후보가 당선됐다.
정읍시장 선거에서는 소성면, 입암면, 고부면, 이평면 개표 때 까지 이민형-김생기-강 광 후보 순의 박빙이 이어지다 덕천면, 부재자, 정우면 개표에서 열린우리당 김생기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1일 새벽 1시 40분경 농소동 개표상황이 확정되면서 851표를 득표한 강 광 후보가 684표를 얻은 김생기 후보를 앞지르며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는 부재자 투표함을 포함 24개 읍면동 지역 투표함 중 1/3을 개표한 시점이었으며 이후 강 광 후보는 옹동면, 내장상동, 영원면에서도 1위를 지킨 신태인 개표에서 2,284 : 1,014의 압도적인 표차로 열린우리당 김생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특히 강 광 후보는 장명동, 연지동, 시기동, 시기3동, 상교동, 수성동 등 시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최종 개표에서 21,253표를 득표해 19,024표의 열린우리당 김생기 후보, 14,180표의 민주당 이민형 후보, 5,417표의 민주노동당 이효신 후보를 누르고 무소속으로 정읍시장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광역 1선거구는 개표 초반 민주당 고영규 후보와 열린우리당 김창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혼전 양상이 이어졌으나 연지동, 영원면, 북면, 농소동에서 앞선 고영규 후보가 9,906표를 득표해 8,998표를 얻은 김창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광역 2선거구는 내장상동과 시기3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를 얻은 열린우리당 이학수 후보가 10,600표를 득표해 9,153표를 얻은 민주당 김대중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으며, 무소속 송현철 후보는 8,608표, 민주노동당 조 훈 후보는 3,785표, 무소속 최동석 후보는 929표를 얻는데 그쳤다.
기초 가선거구는 신태인읍 개표에서 무소속 정영수 후보가 1,854표, 열린우리당 김철수 후보가 1,113표를 얻으며 초반 1위, 2위를 차지하다 민주노동당 이병태 후보가 북면에서 1,337표를 득표하면서 2위를 탈환했으나, 다시 김철수 후보가 감곡면에서 1,088표를 기록하며 1위를, 그 뒤를 정영수, 이병태 후보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맨 먼저 개표 결과가 나온 기초의원 나선거구는 고부면과 이평면에서 압도적으로 득표한 열린우리당 고영섭 후보와 박진상 후보가 각각 1,652표와 1,629를 득표해 당선됐으며, 민주당 김대석 후보는 1,259표, 민주노동당 양옥희 후보는 1,150표를 얻었다.
기초 다 선거구는 처음 입암면 개표에서 열린우리당 장학수 후보와 민주당 안길만 후보가 앞서갔으나 연지동에서 압도적인 표를 얻은 민주당 정병선 후보가 2,292표로 1위를, 열린우리당 장학수 후보가 1,950표로 2위 당선이 확정됐으며, 민주당 안길만 후보는 1,743표, 열린우리당 한병옥 후보는 1,741표, 무소속 김만철 후보와 우인석 후보는 각각 956표와 742표를 얻었다.
재검표까지 이뤄지며 제일 관심을 끈 기초 라선거구는 개표 초반 부재자투표에서 혼전을 이루다 칠보면에서 964표의 압도적인 표를 받은 무소속 김승범 후보가 1,510표로 1위, 산외면에서 665표로 선전한 열린우리당 김현목 후보가 1,494표로 2위로 당선됐다.
이날 개표장을 찾아 재검표를 요구했던 민주당 권혁춘 후보는 옹동면에서 652표를 얻었지만 1,455표로 최종 집계됐으며, 열린우리당 허 연 후보는 937표, 민주당 김종훈 후보는 868표, 민주노동당 한수용 후보는 691표, 무소속 김자명 후보와 김인수 후보, 송직현 후보는 각각 561표, 475표, 460표를 얻는데 그쳤다.
기초 마선거구는 민주당 정도진 후보가 1,878표를 득표해 1위, 열린우리당 유진섭 후보가 1,819표로 2위로 당선됐으며, 민주당 강노승 후보는 1,343표, 열린우리당 이달호 후보는 1,284표, 무소속 주요섭 후보는 1,201표를 얻었다.
총 15명의 후보가 출마한 기초 바선거구는 민주당 이홍로 후보가 2,087표로 1위, 열린우리당 김택술 후보와 우천규 후보가 2,078표와 1,872표, 민주당 안왕근 후보가 1,854표 순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열린우리당 박 일 후보는 1,829표를 득표해 25표차로 아쉬움을 남겼으며, 열린우리당 정일환 후보는 수성동에서 1,147표로 선전했지만 6위를, 민주노동당 이갑상 후보는 1,250표, 민주당 장지철 후보와 장연국 후보는 각각 943표와 907표, 무소속 이만재 후보, 이동준 후보, 장건원 후보, 최동명 후보, 김의성 후보, 안기홍 후보는 각각 789표, 512표, 404표, 262표, 198표, 188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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