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다 정병선 후보 최다득표
자동개표기 고장 개표지연 시민 혼란
득표결과 따른 선거비용 보전 명암 엇갈려
이번 5.31지방선거 결과 정읍시는 무소속 시장에, 광역의원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황금분할을 이뤘다.
또 비례대표를 포함 총17명의 기초의원 중 열린우리당이 9명 . 민주당이 5명 . 민주노동당이 1명 . 무소속이 2명을 각각 차지했으며, 다선거구 민주당 정병선 후보가 2,292표를 득표해 최다득표 당선자의 영예를 안았다.
5.31지방선거 개표과정에서 자동개표기 고장으로 개표가 지연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개표장인 실내체육관 앞에서 모여 한때 소란이 일기도 했다.
또한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실시된 기초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한 장의 투표용지에 2-3명을 기표한 무효표가 속출하는 등 검표과정의 문제점이 발생해 투표방식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대두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득표 결과에 따른 선거비용 보전을 놓고 당락자간에 명암이 엇갈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이는 후보자가 법 규정에 의한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을 제한액 범위 안에서 보전해주도록 되어있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유효투표수의 15%이상을 득표한 후보자는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이 보전되며, 10%이상 15%미만을 득표한 후보자는 지출한 선거비용의 절반을 돌려받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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