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5-21 23:36 (수)
12일부터 '차량 요일제' 전면 실시..총리지시
상태바
12일부터 '차량 요일제' 전면 실시..총리지시
  • 변재윤
  • 승인 2006.06.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新 고유가 대응위한 범국민 실천운동 확산
오는 13일 에너지절약『3.6.9』국민실천운동 특별교육 개최



정읍시가 고유가 지속에 따른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선다.

이는 산업자원부가 지난4월 정유사 등 에너지업계가 참석한 ‘新고유가 대응 민관합동 에너지수급점검회의’에서 범국민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수반되는 대응책을 만든 것에 기인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국민들이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안 3가지와 평소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안 6가지를 선정,「3+6=9 운동」을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실시해 에너지절약을 습관화․생활화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따라서 정부와 시는 이러한 실천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될 경우, 연간 2조 5천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각 자치단체 공무원을 비롯 시민단체, 산업체 이르는 특별교육에 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오는 13일(화) 오전10시30분 시청 5층 회의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지사장을 비롯 전기.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장을 강사로 초빙, 본 운동에 대한 취지와 가스사고 원인과 에너지절약 방안,가정과 직장에서의 전기안전 및 절약요령에 대해 자세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서 ‘에너지절약「3+6=9」국민실천운동’은 생활실천 3가지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미사용 컴퓨터 끄기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이며, 관심실천 6가지는 △여름철 건강온도 26∼28도 유지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구입 △대중교통 생활화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차 트렁크 짐 줄이기 △다림질 모아서 하기 △압력밥솥 사용을 통한 조리시간 단축 등이다.

또 정부는 고효율기기 보급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5∼6월동안 ‘한 가정 한 등 고효율전등으로 바꾸기’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측은 전 가정이 1개씩 고효율전등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400억 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다음 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추진현황을 점검,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이행이 부진한 분야를 집중 점검한 뒤 이를 공개하고 에너지 절약 실적이 우수할 경우 연말 포상하거나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5월29일자 국무총리 지시에 따라 정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 산하기관 등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를 오는 12일부터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됨에 따라 세부시행 방침을 정해 해당 기관들을 비롯 각 실과소 및 읍면동에 공문을 시달했으며 요일별 스티커 제작도 기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자부측은 단순히 유가만 오를 경우에는 지금처럼 자율적 에너지절약 대책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국제 정세에 따라 유가가 급등하고, 수급에도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경우 단계적으로 에너지 소비억제책을 시행, 최악의 경우 민간 2부제를 실시하고, 조도와 냉방온도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강제적인 에너지소비 억제책을 강구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