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창호)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시기동주민자치센터의 여가문화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주민수요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선호도에 따라 여가문화프로그램 강좌를 확대 개편키로 했다.
위원회는 “시기동주민자치센터에서 재즈로빅, 라인댄스, 한방요가, 서예, 체력단련 등 5개 여가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은 105명으로 수강생은 시기동 주민 39명, 다른 지역주민 47명 등 총 86명”이라며, “라인댄스와 서예는 참여인원이 정원에 미달되고 서예는 시기동주민의 참여가 전혀 없으며, 시기동 주민참여는 정원의 3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여가문화프로그램의 수요조사는 불합리한 시기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시기동 주민이 선호하는 주민자치센터 여가문화프로그램의 운영과 여가문화시설의 주민이용을 확대하여 주민이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기동주민자치센터는 시가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편리하여 시기동 지역주민외의 수성동, 장명동, 내장상동, 초산동, 연지동, 농소동 등 인근지역 주민들과 북면, 소성면, 고부면, 덕천면, 태인면, 칠보면, 산외면 등 면지역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이 시기동주민자치센터 여가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용하는 등 정읍시민의 여가문화시설로 이용되어 왔다.
최창호 위원장은 “시기동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의 여가문화프로그램에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조, 웰빙댄스 등 비교적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장소가 비좁다면 정읍천에 조성되는 잔디녹색광장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