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주최.주관하고 정읍시와 정읍시육상경기연맹(회장 김상기)이 후원한 ‘2006 정읍교육장기 초.중학생 혁신육상경기대회’가 지난 7일(수)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운동 잠재력 계발을 통한 육상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 및 정읍스포츠 근간 구축을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관내 초등 38개교 3~6학년 530여명과 중등 20개교 220여명 등 7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등 필드 6종목(60M, 80M, 100M, 200M, 800M, 400MR)과 트랙 3종목(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중등 필드 7종목(100M, 200M, 400M, 800M, 1500M, 3000M, 400MR)과 트랙 5종목(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에 걸쳐 학년 및 남여별 학교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 경기결과 정읍서초와 정읍동초가 남.여 초등부 1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부초가 남.여초등부 2부 우승을, 정읍중과 학산중이 각각 남.여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권구민(정읍동초).홍승지(정읍서초).심종섭(정읍중).정송희(학산중)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이금로(정읍서초).안진태(고부초).김선겸(정읍동초).임종만(정읍중).장덕수(학산중) 교사가 각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허기채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든 운동의 기본인 육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읍교육청 자체상비군 운영 및 2007 전략종목으로 선정, 동.하계 강화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혁신차원에서의 학교체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해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1월에 열리는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육상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