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 시장당선자와 주민 150여명 지역발전 공적 치하
일생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만학 변동기(78) 선생 공적비 건립 제막식이 지난 10일(토) 영원면 앵성마을 현지에서 열렸다.
강 광 정읍시장 당선자, 정태진 공적비건립추진위원장, 김원봉 농업기술센터 소장, 전병일 정읍성결교회 담임목사, 정환병 전.영원농협 조합장, 이안구 영원면장을 비롯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비건립추진위원회 조규성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적비 제막식은 민영주 위원으로부터 변동기 선생의 약력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정태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만학 변동기 선생은 이 지방 발전의 숨은 공로자요 찾아보기 힘든 애향인이다”며 “동진강 도수로 특별조합비 탕감 투쟁의 역사와 용흥지구, 팔왕지구. 평교지구, 원천지구 등의 농지정리 완공의 혁혁한 공로는 이 지역 주민들의 가슴속에 은혜의 강물로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또한 강 광 정읍시장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농촌이 잘 살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신 만학 변동기 선생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며 “이제 우리들은 그 업적을 기리고 본받아 우리 농촌가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공적비 제막식을 가진 만학 변동기 선생은 농조 경지정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영원면 관내 경지정리 사업을 완공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특히 동진강 도수로 특별조합비 탕감 투쟁에 8년동안 앞장서 38억원 전액을 탕감했고 양수장 설치, 영원면사무소와 영원노인당 신축에 공헌해 대통령 감사장, 전북도지사 표창장, 성균관대 효자 찬양장 등 다수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1928년 영원면 앵성리에서 태어난 변동기 선생은 부인 두금순 여사와의 사이에 4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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