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5-21 23:36 (수)
정읍 성인 문해교육 폭 넓어질 가능성 고조
상태바
정읍 성인 문해교육 폭 넓어질 가능성 고조
  • 변재윤
  • 승인 2006.06.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정읍지역 3개소 교육청과 연명 지원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06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정읍 석산 중. 고등학교와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 울림야학교 3개소가 신청해 결과를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성인이 초중고교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문자해득(문해.文解)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하도록 평생교육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의 일환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이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아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내년도부터 시행하는 것.

따라서 정부와 시,교육청 등은 본 사업으로 비문해자의 기초능력 향상 지원을 통한 국가인적자원개발 및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 및 재원 투자 유도를 도모하고자 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해교육 시설은 초중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센터, 민간인이 운영하는 야학 등이며 사설 학원의 한글반 등은 인정하지 않으며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의 학력 인정은 지역교육청별로 구성될 ‘성인학력인정심사위원회’의 학력 검증 절차를 거치면 되고, 최소한의 학력만 확인하는 수준에서 이뤄진다.

이러한 이유로 정읍의 경우 상기와 같은 3개소에서 신청했으며 정읍교육청과 연명으로 지난달 29일 접수를 마감했다.

선정이 되면 1개 지자체별 3,000만원이내 예산을 지원(지자체 30%범위내 의무적 대응투자)을 받게 될 예정인 가운데 평생교육 관련 사업과의 연계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전국 33개 평생학습도시 및 5개 예비도시 지역의 우선 고려 방침에 따라 추가 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정읍지역 선정도 매우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는 학력을 인정받으려면 문해교육을 이수해 초중학교 학력을 갖췄더라도 별도의 검정고시(중입 연 1회, 고입 연 2회)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