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및 면 지역 영재교육의 기회 제공

‘기초영재반’은 정읍 관내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북돋는 한편, 교육의 기회 균등 보장으로 자아실현의 성취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설됐다.
영재반의 교육은 체험학습 위주로 실시되며 오는 17일은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관에 개최되는『놀자, 과학아! 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 체험전』및 7월18일은 전주정보영상벤쳐타운의 문화영재교육장에서『기초체험교육 영재캠프』를 김제교육청과 연계해 한옥만들기, 로봇교실 등 다양한 체험 계획이 마련돼 있다.
또 10월12일은 도내 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 전주연구원에서 실시하는 과학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나노기술에 대해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평소에는 권역별(8권역)로 사이버학습방을 정읍교육청홈페이지에 마련, 지도강사 8명과 멘토링제를 활용한 사이버 학습을 실시하며 출석 수업을 할 수 없는 면지역 학생들을 고려한 사이버 학습은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 해결과 교사와 학생들 간에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개강식은 완주군 남관초 문영배 교장이 특강에 나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자기인생계획을 세워 꾸준하게 도전하면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강의로 학생들의 마음에 꿈을 심어주기도.
이어 인사에 나선 허기채 교육장은 “그동안 정읍 모든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영재교육을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정읍교육청 영재교육원부설 기초영재반의 운영으로 면지역 학생들에게도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조기에 발굴하고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