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복분자․오디 이용한 생활기술 과제교육
정읍시가 복분자와 오디를 이용한 생활요리 보급에 나섰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여성농업인과 도시소비자, 주류업체, 제과점 업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복분자(오디)를 이용한 생활기술 과제교육을 가졌다.
강광 시장당선자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여성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주류업체, 제과점 업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전북과학대학 최옥범교수가 ‘복분자와 오디의 기능성과 활용법’에 대해 특강했고 이영자요리학원원장의 ‘복분자·오디를 이용한 생활음식 만들기 연시’와 함께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복분자주와 음료, 복분자 떡, 한과, 빵, 과자류, 생활음식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강 시장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예부터 복분자는 요강단지를 뒤엎을 정도로 오줌발이 세어진다는 뜻의 복분자는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하여 자양강장, 보간명목, 노화방지, 간과 신을 보하는 효능이 있어 민간요법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다”며 “앞으로 복분자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한 상품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날 교육 참석자들과 작목반을 연계, 생산자와 소비자의 복분자 구입 직거래를 추진하여 복분자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도·농 상생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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