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부에서 실시한 2005년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농업계 대학 등 300여개 기관대상 농업인 정보화교육 평가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의 수준별 맞춤교육, 농촌의 여건을 감안한 반복교육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교과목으로 편성·운영함으로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인 정보화교육은 농업인 컴퓨터 이용능력 배양과 각종 정보의 수집 및 분석 능력을 배양하여 과학적인 영농으로 접목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

올해의 단기과정은 컴퓨터, 인터넷활용, 농업정보활용으로 컴퓨터 기초능력이 부족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7회에 걸쳐 교육을 마쳤으며, 중기과정은 경영, 회계, 전자상거래, 홈페이지 운영 등 농업인 경영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으로 7월과 9월에 3회 교육을 실시하고자 현재 교육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대적 흐름에 따른 유통체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통한 새로운 고객의 확보가 필요한 현 농촌의 시점에서 소비자의 수요에 대한 정보획득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농업인의 정보화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교육계획을 연중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