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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방치되는 우유 많다" 소비자 민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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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방치되는 우유 많다" 소비자 민원 많아
  • 정읍시사
  • 승인 2006.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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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우유 냉장유통 집중지도 단속 나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우유의 저장 및 유통에 대한 소비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 및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정읍시는 “냉장보관 및 유통되어야 할 우유가 길거리에 방치돼 있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생산업체 및 대리점의 관리 개선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우유가 대리점에서 가정으로 배달되는 과정에서 냉장 보관되지 않고 대리점 앞이나 길가에 적재되는 것의 개선을 요구했다.

또 “냉장탑차를 이용하지 않고 승합차나 트럭을 이용하여 마트 등 소매점에 배달되어 이로 인한 업주와 소비자간 마찰이 내년 끊이질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유는 축산물의가공기준 규정에 따라 냉장 0~10℃에서 보관 및 유통해야 한다.

이에 대해 우유 업체관계자들은 “새벽에 대리점에 도착한 우유를 배달원들에게 분배하려다 보니 편의상 냉장보관하지 않는 사례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하고 저온유통체계(cold chain system)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우유의 현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우유의 저장 및 유통에 대한 소비자 민원예방을 위해 지역 내 우유생산업체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13일까지 저온유통체계가 구축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유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유 구입시 유통기한을 철저히 확인할 것과 마시기 전에 맛, 냄새, 덩어리의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구입 후 빠른 시일내 섭취하고 보관 시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할 것 등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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