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은섭)는 지난 17일 정읍시체육협의회, 시기동주민센터, 시기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자치센터 여가문화프로그램 운영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센터 교육기자재 확충 등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위원회는 간담회에서 ‘“여가문화프로그램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형 TV모니터와 DVD플레이어 등 영상교육시스템과 인터넷 강좌시스템을 구축하고 탁구대 보강과 야외음향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수요가 많은 생활체조 수강생을 수용하기 위해 날씨가 풀리는 봄철부터 정읍천 둔치 잔디녹색광장에서 생활체조 이동강좌를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주민에게 맞춤형 여가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지역주민의 선호도가 낮은 라인댄스, 재즈로빅 강좌를 폐강했으며 생활체조, 탁구, 웰빙댄스, 한방요가, 서예, 체력단련실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섭 위원장은 “수강생 선발은 1순위 시기동 주민, 2순위 시기동 소재 직장인, 3순위 정읍시 거주 시민 순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생활체조, 한방요가 등은 정원을 50%이상 훌쩍 넘겨 강좌수를 늘려야 할 형편이어서 우선 시기동 주민만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영 생활체조 강사는 “영상교육시스템에 캠코더 녹화장비를 추가 구축하게 되면 생활체조 등의 심층학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향상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용우 정읍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은 “정읍시체육협의회는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 여가문화프로그램 운영에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시기동주민자치센터에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강사가 필요하다면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