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정보고의 학교기업 학산제과점, 실업계고교의 좋은 발전모델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정읍을 방문, 학산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하정수)를 찾아 지역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지난 22일 오전 10시 김진표 부총리는 최규호 교육감, 유성엽 정읍시장, 허기채 정읍교육장, 하정수 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실업계고등학교인 학산정보고의 학교기업 학산제과점이 실업계고등학교 발전방향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 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 대학교육이 경쟁력 없는 대학생을 너무 많이 양산하고 있다”며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대학진학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이상 많은 대학생 양산은 학생들의 질 저하로 이어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말하고 “훌륭히 운영되는 학산제과점이 이 같은 문제의 해결책 중 하나인 좋은 모델로서 교육부와 정통부가 함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한 유성엽 시장은 김 부총리에게 지난 7월 5일 자로 서면을 통해 건의 했었던 정읍시 동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의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포함과 평생학습도시선정에 대해 건의․요청했다.
한편 정읍방문을 마치고 도교육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학교 전기요금에 관해 “가정용과 별 차이가 없는 교육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수준으로 인하해 주도록 한전과 산자부에 요청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전북에서만 연 50~60억, 전국적으로 1천억원 정도의 학교 운영자금이 절약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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