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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 출신 박대영시인 두 번째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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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 출신 박대영시인 두 번째 시집 발간
  • 변재윤
  • 승인 2006.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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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 출신 시인 박대영씨가 두 번째 시집 ‘객석(客席.도서출판 시와 사람)’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를 나와 전북치과의사회에 근무하고 있는 그는 지난 99년 ‘순수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우리사회 빛과 어둠을 배경으로 지극히 간절한 인간애를 잘 표출한 작품을 엮었다는 평이다.

첫 작품 ‘오늘 섬 속에 눕다’에 이어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이고 있는 시인은 약자들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어둠을 투시하면서 우리사회가 물질적 가치에 매몰돼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훼손되는 염려를 인간애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절실하게 빛의 생성을 이번 작품에서 희망하고 있다.

시인은 작품에 빛과 어둠이 조장한 갈등을 해소하고 마침내 빛을 통해 도시와 자연과 인간이 동화되어 일체감을 갖는 지점에 이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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