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북지원 정읍출장소(소장 조영건)는 지난22일 정읍시 공평공판장을 시작으로 18개 장소에서 보리 포장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마철을 감안, 농업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기 위하여 검사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조기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출장소에 따르면 정읍시 관내 보리수매 물량은 농협이 농가와 계약한 수매약정 물량으로 66,650대/40㎏(쌀보리45,965대, 겉보리20,685대)이며 수매가격은 1등품 기준으로 쌀보리 35,690원, 겉보리 31,490원이다.

또 금년산 보리는 출수기 계속된 강우로 인해 생산량 및 품위가 평년작을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잘 말리고(보리 14%), 잔보리와 이물을 제거하여 알곡으로 40㎏을 담아 지정된 날짜에 출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관원 정읍출장소 관계자는 “계약물량을 초과해 생산된 잉여 물량은 수매대상에서 제외하며 출하 농업인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공정, 정확한 검사를 실시하여 농업인에게 신뢰받는 농정업무를 펼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읍․면별 6월 이후 검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북면 구룡(28), 신태인 신태인(27) 화호(29, 30), 이평 하송(23, 26)두전(29), 태인 오봉(26), 칠보 시산(30), 덕천 신원(23, 27) 우덕(30), 고부 남복(29), 영원 풍월(27, 28), 정우 초강(26, 28), 옹동 매정(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