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시........대우스님
신바람 나고신명이 나는
잔치마당을 함께 할 당신.
당신은 우리 모두의 자랑입니다.
타다 남은 가슴 언 땅에도
초록빛 풀뿌리 씨앗
꽃피워 수놓게 할 당신.
당신은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밝은 곳 보다는 어두운 곳에
보이는 곳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
어둠을 빗질 할 당신.
당신은 우리 모두의 행복입니다.
말이 없어도
손 내밀지 않아도
기다림에 그리움 함께 할 당신.
씨 뿌리는 마음 시작하는 마음
믿음과 화합을 수놓을 당신
사람 냄새나는 당신.
나의 선택이 우리의 만남이
위대한 승리의 역사이었음을
노래하고 춤추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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