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명소로 부각..7개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 ‘줄줄’
정읍시가 지난 6월말 국민체육센터 공사를 완료하고 기 조성된 종합경기장을 통합한 ‘정읍체육공원’으로 명칭을 확정하고 오는 9일(일)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정읍체육공원내 인조잔디구장에서 화려한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또 시민과 체육인의 오랜 염원을 담은 시설 준공을 기념해 종목별 10개 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전시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치룰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 공원의 완공을 앞두고『생활체육공원 및 종합경기장』통합 명칭을 공모하고 지난달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 정읍 체육공원으로 명칭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총 사업비 158억원을 들여 상평동 일원 3만평 부지에 조성된 정읍체육공원은 축구장 등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16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핸드볼 전용구장도 갖춰, 기존 종합경기장과 함께 수준 높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종합 스포츠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또 여기에 산책로, 분수대 등 다양한 휴식 공간도 조성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어 장차 정읍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 체육공원은 지난 2004년 12월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뜬 이후로 1년 8개월간 누수 없는 철저한 시공 관리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올해 6월말 사업을 완료했다.
시 문화체육과 체육진흥 유동옥담당은 이와 관련 “이제 정읍이 명실상부한 체육 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는 탄탄한 여건이 조성된 만큼 앞으로 매년 각종 전국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각종 전지훈련 장소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체육 마케팅 전략을 펼쳐 정읍 체육 발전을 앞당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그간 시설 부족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각종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개최 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되어 올해에만 전북도민체전을 비롯한 7개 전국 규모 체육 대회가 줄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정읍체육공원은 시민이 대다수 공감 하며 쉽게 부를 수 있으며 시민 종합 체육활동 및 휴식 공간으로서의 이미지가 함축 표현되어 있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선정 배경으로 밝혔다.
이번 행사에 개최되는 체육대회는 배드민턴(체육센터), 축구(인조구장,정읍제일고), 궁도(필야정), 배구(실내체육관), 게이트볼(천변게이트볼장), 씨름(체육공원내), 자전거(체육센터~교암초), 인라인(인라인구장), 테니스(종합경기장), 스킨스쿠버(체육센터) 등 10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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