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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통 정읍자생차의 명품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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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통 정읍자생차의 명품화 모색
  • 정읍시사
  • 승인 2006.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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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정읍자생차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천년의 향, 정읍자생차의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정읍자생차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용역을 맡은 전북대학교 김형무교수팀으로부터 7월 최종납품을 앞두고 중간보고를 받는 자리.

30여명의 차관련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에서 연구팀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향토자원으로서의 정읍차의 가치와 경제성 등에 대한 언급했다.

연구를 맡은 김형무교수는 “녹차재배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1000년에 이르는 역사와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 뛰어난 차의 품질 등과 어우러져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또 지역여건이 차 명산지로 이름 높은 보성이나 하동지역에 비해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자생차 관광산업의 거점으로서의 입지여건이 훌륭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역사성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자생차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정읍시는 정읍지역 차의 품질과 교통, 관광자원의 장점 등을 이용한 정읍자생차의 종합적인 발전 계획을 세우고 대대적인 자생차 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북대학교와 자생차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체결한 바 있으며 7월 최종 용역결과물이 나오는 대로 정읍자생차의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차관련 관광산업화의 방안을 모색, 자생차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이를 통해 농촌살리기의 해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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