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정읍IC를 비롯 연지고가교가 최근 새롭게 단장하고 시의 이미지 제고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처럼 눈에 띠는 상큼함은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이미지 가로등이 한몫.

현재 정읍시에 세워진 이미지 가로등은 대부분 주요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으며 내장산으로 진입하는 노선에는 모두 43개등이 줄지어 세워져 있어 보기에도 좋고 특히, 가로등 상단부위에는 시를 상징하는 단풍과 망부상을 부각시키고 있다.

시가 기존 가로등을 탈피하고 신규로 이미지 가로등으로 교체한 목적에는 정읍비전 실현 4대 추진 과제 중 하나인 편리하고 쾌적한 아름다운 도시가꾸기의 일환이라는 것.

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과 조민성씨는 “외부 관광객들이 정읍을 들어서게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이 도로변의 가로등으로 시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극대화하고자 했다”면서“이를 위해 이미지 가로등은 시를 상징하는 원형캐릭터 조명광고판에 스크린인쇄용 잉크를 사용해 효과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 조 씨는 “광고판 내부는 사각칼라변환 LED를 설치하였으며 망부석설화 상징물, 3색 단풍잎등도 야간 특수조명효과를 접목해 우리시 탐방객에게 차별화된 이미지 홍보하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도시 미관에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