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김용련)는 지난 26일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전라북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여름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지역행복생활권 일환으로 펼쳤던 정읍, 김제, 고창 지역교류공연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것으로 정읍시를 비롯한 8개 시군 12개 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가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칫 방황할 수도 있는 시기에 취미를 살린 동호회 활동으로 멋진 추억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준 「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전문예술인이 아닌 순수 아마추어들의 여가활동 모임이다.
공통의 관심을 가진 5인 이상, 3개월 이상 활동한 동호회는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특정연령이나 계층을 구분하지 않는다.
현재 98개 동호회 1천33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벚꽃축제공연인 「봄으로의 동행」을 비롯해 음악분과 음악회, 금요상설공연을 펼쳤다.
하반기에는 내달 30일 워터파크에서 전 동호회의 정기공연 어울림마당과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예술회관에서 전시회 개최, 10월중 전북도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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