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설치해 시설 노후화와 더불어 시간당 가공능력이 시간당 2.5톤에 그쳐 고품질 쌀 생산 및 고품질 관리의 저해요인으로 지적을 받았던 ‘정우RPC’가 내년까지 모두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정읍 쌀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정우면 수금리 정우RPC가 현대화시설로 탈바꿈된다는 것.

1차로 올해 20억원, 2단계로 내년에 20억이 투입해 개보수를 마치면 시간당 가공능력이 6톤으로 크게 늘어 연간 1만2천톤 가공은 물론 쌀의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와 관련 “민선 4기 정읍시정의 화두가 단연 농촌과 경제 살리기로 이의 일환으로 RPC현대화사업을 추진,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전국적인 쌀 유통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