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정보화교육 높은 인기
농산물 수입개방화의 파고가 거센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업인 정보화교육이 영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 이 교육은 유통체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통한 새로운 고객확보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루어진 교육에는 많은 농민들이 참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한 달 동안 모두 40명 2개반으로 운영된 교육에서는 나모웹에디터, 포토샵, 전자상거래 실무, 농업경영이론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또 인터넷 경매 종합쇼핑몰인 (주)옥션에서 Power seller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과 (주)KBM 대표, 홈페이지 운영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내 농업인의 사례 발표 등의 특강이 마련돼 실질적인 인터넷 마케팅 전략 기술 습득 및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기술센터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9월에 실시하는 정보화교육에서는 실질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교육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혁신적인 마인드 제공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한편 전자상거래 교육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센터는 핸드폰을 통해 기상특보와 농업인 교육안내, 기타 농업정보를 문자와 음성으로 서비스하고 있고 사이버농업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원하는 시간에 최신농업 기술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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