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줌은 물론 재활의지를 북돋고 비장애인과 장애인간 상호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제 2회 정읍시장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1일 정읍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강 광시장, 박진상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 14개팀 160명의 선수를 비롯한 진행요원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읍시지체장애인협회와 정읍시장애인생활체육협의회 주최와 주관으로 마련됐다.

총 사흘간에 걸쳐 열린 대회에서 선수들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과 투혼을 발휘해 어느 대회 못지않은 빛을 발했다.

이날 강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간 교류를 증진하고 삶의 의지를 새삼 다지는 뜻 깊은 행사를 우리 정읍에서 갖게 돼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를 건설하는데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단풍의 고장 관광정읍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A팀] 1등: 경기 고양, 2등: 경기 군포, 3등: 정읍 단이, 부산 부비
[B팀] 1등: 경북 청도, 2등: 남원, 3등: 정읍 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