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협회에 사랑의 쌀 기증도 함께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최운기)가 지난달 26일 정읍시 수성동소재 정읍시 장애인 복지센터(원장 김정섭)의 장애인들과 사랑나눔회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정읍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사내 봉사모임인 ‘샘골나눔봉사단(회원 15명)’은 정읍시 장애인 협회소속 장애인 25명과 동행해 새만금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청취하고 신시도까지 왕복하며 전망대에서 33km의 역사적인 방조제 모습을 관람하는 등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최 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우리 전북의 미래가 달려있는 역사적인 새만금사업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게 됨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장애인들도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돌보아 주어야 할 것”라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김정섭관장은 또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의 샘골나눔봉사단이 장애인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말로만 듣던 새만금 방조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현장을 직접 목격한 장애인들의 기쁨의 미소와 더불어 샘골나눔봉사단은 장애인협회에 사랑의 쌀도 전달하면서 향후에도 정읍시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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