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정읍 지역 내 침. 관수지역이 8천 5백ha(5일 현재 기준)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는 이들 지역에 예비비 2억원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

시는 침. 관수지역 도열병 및 흰 잎마름병 등의 병해충 발생에 대비,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으며 읍면동방제협의회를 개최해 각 지역의 침. 관수 상황에 약제를 선정해 10일까지 읍면동별 공동 방제에 나섰다.

한편 이와 관련 시는 “침. 관수 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논두렁의 물꼬를 낮게 조정하여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하고 물이 빠진 후에도 새 물로 갈아 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