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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장군 피체지관련 제2차 정읍시민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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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장군 피체지관련 제2차 정읍시민대책회의 개최
  • 정읍시사
  • 승인 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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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장군정읍폄하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은희태 /이하 대책위)와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조광환)는 지난달 27일 순창군 측의 공식답변을 받고, 같은 달 28일 계승사업회 사무실에서 제2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토론회 제의에 대한 회신공문(6,27 접수)이 '비문과 관련해 전반사항에 대해서는 순창군 추진대책위원회와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는 것.

그러나 28일 대책회의에서 이 회신공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이를 공문으로 작성해 순창군(강인형 순창군수) 측과 순창군 대책위원회(순창군 전봉준 장군 피체지 복원사업 추진대책위원장 이길영) 앞으로 등기 발송했다.

이날 대책위가 발송한 공문은 "전봉준 장군 피체지 복원사업과 관련해 비문, 초대장, 준공식 팸플릿 등 모든 관련 자료에는 '전봉준 장군 피체지 복원사업 추진대책위원회'라는 명의는 전혀 표기되어 있지 아니하고 모두 순창군(수) 명의로 되어있는 바, 이에 본 대책위원회와 본 사업회에서는 순창군(수)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방편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순창군(수)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토론회를 비롯한 향후 대책협의에 적극 협조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대책위는 순창군 측 대책위원장(이길영)에게는 비문의 문제가 붉어지자 사후 임시방편으로 급조한 단체로 오인 받을 수 있기에 "순창군이 순창군 측 대책위원회에 피체지 비문과 관련한 전반사항(수정, 철거, 보완 등)을 위임했다"는 관련 증빙자료를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정읍 대책위원회와 계승사업회는 순창군 측에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등에 관한 제안서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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