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혁신 예선대회 자체사업분야 우수사례 선정
정읍시의「농산물 유통체계 신 모델 개발-전국 최초 농산물유통주식회사 설립」사업이 지난 5일 전북도와 전북도지역혁신협의회(의장 김영석우석대총장)가 개최한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 예선대회’에서 자체사업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본선대회를 앞두고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읍시의「농산물 유통체계 신 모델 개발」사업‘은 정읍시가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설립한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를 중심의 혁신적인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사업.
시는 정읍농업의 특수성을 살리고 자금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농산물 유통구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왜곡된 농산물 유통시장 개혁,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중추적 기능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12월 시민기업으로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 설립했다.
특히 시와 농협, 축협, 임협, 농업법인을 비롯한 농민과 출향인사 등 범시민이 참여, 설립된 농산물유통주식회사는 궤도에 오르면 앞으로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지역농업은 물론 FTA 등으로 어려워진 우리 농업의 활로를 열수 있는 타개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지역 예선대회에서는 지난 6월 23일 지역혁신 우수사례 공모에 따른 공고를 통해 지역혁신체계 등 6개 분야 35개 사업을 접수받아 성공사례 발표회 형식을 거쳐 각 분야별 우수사례 17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우수사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본 심사를 거쳐 11월 7일부터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 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의 전국 단위 성공사례 발표회를 통해 최종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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