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사]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2015년 어린이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꿈을 잃지 않고 있는 낙도 어린이 등 초등학생 1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시 나들이가 힘들고 상대적으로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낙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부스’ 코너를 운영, 아이들이 만나고 싶었던 방송국 기자, 요리사, 소방관, 경찰관, 과학자 등과의 1일 멘토.멘티 시간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해 “우리 어린이들이 밝게 웃어야 대한민국에도 희망이 있다”며 “저마다 가슴속에 품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일 행사에는 7년간 기부를 해 온 해남 땅끝마을 기부천사 어린이들과 오카리나 동아리를 만들어 꿈을 키우고 있는 충남 보령시 원산도의 광명초 전교생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 개그맨 조세호, 김영희씨의 사회로 ‘7인 7색 꿈을 말하다’ 코너 등 아이들의 꿈을 엿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했다. 아울러 새롭게 단장하는 청와대 사랑채도 관람하는 등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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