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진 부의장 5분 발언 “정읍 대표 축제 육성”
시의회는 이날 이종철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200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에 이어 추경 및 2005년도 결산 심의를 위한 정도진 김철수 김승범 김택술 이홍로 장학수 안왕근 윤영희 의원 등 8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도진 부의장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정읍을 대표하는 축제 육성을 위한 축제모니터링제 도입을 촉구했다.
정 부의장은 “정읍시발전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라고 피력하며 “전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와 함평 나비축제 등의 엄청난 경제효과에 비해 동학혁명기념제나 부부사랑축제는 예산이 2억원도 못돼 전국적인 축제가 되기에는 무리”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또 벚꽃축제와 단풍축제 폐지 지적에 이어 “전반적인 정읍시 축제는 문제는 예산부족”이라고 밝히며 “경쟁력 없는 축제를 통폐합하고 제대로 된 예산확보를 통해 축제다운 축제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오는 18일(월) 유진섭 장학수 안왕근 이홍로 의원 등이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칠 예정이다.
유진섭 의원은 정읍관광개발단 신설에 따른 인사 제도상 문제점과 KTX 정읍역 신설에 따른 개발 로드맵 및 시립보육시설 운영관련 질문을, 장학수 의원은 입암산성 복원 등 사계절관광개발 관련, 안왕근 의원은 내장산리조트 추진과 정촌현 개발 관련, 이홍로 의원은 지역축제 육성 관련 질문이 예정돼 있다.
특히 정읍시의회는 이날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유진섭 의원 발의로 제안된 정읍시고충처리관제 조례 폐지를 놓고 집행부와 설전을 벌인 끝에 폐지안을 의결함에 따라 이견이 없는 한 본회의 가결이 확실시 되고 있어 집행부와 시의회간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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