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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 청소년 전주 한지 미술제 정읍시 순회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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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 청소년 전주 한지 미술제 정읍시 순회전 개막
  • 변재윤
  • 승인 2006.09.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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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금) 정읍 창작 예술스튜디오에서 제8회 전국 청소년 전주 한지 미술제 정읍 순회전이 열렸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문화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통한지미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미술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지난 8월 2일 국립 전주 박물관에서의 1차 전시를 시작으로 두 번째로 정읍지역에서 15일부터 5일간 열리는 것.

행사를 주관하는 ‘전통미술교육연구회’는 전북 초,중.고등학교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미술교육 연구동아리로 급변하는 현대문명 속에서 학생들에게 문화적 정체성을 찾아주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직된 연구회.

연구회에 따르면 그동안 전통 미술교육발전과 학생들에게 문화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회원 모두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미술과 수업모형의 개발, 전통재료의 발굴, 자체 연구 및 연수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실수업을 개선함으로써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잊혀져가는 전통의 미의식을 되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각종 연수회 및 행사를 주관하며 연구회의 발전과 전통 미술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정읍지역 순회전은 전시회 관람 기회가 적은 정읍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하여 한지의 다양한 표현들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15~17일 이뤄진 ‘부채에 그림그리기’ 체험활동은 많은 학생들이 한지미술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정읍교육청 허기채교육장은 행사와 관련 “한지를 통해 우리의 멋과 미를 발견하고 다양한 표현을 시도하며 조상님들의 지혜를 배우는 일은 우리 자신을 찾는 즉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길이므로 앞으로 전주한지를 통한 미술문화의 계승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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