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자에 따르면 정덕구 의원, 김일수 주 카자흐스탄 대사와 함께한 이날 예방에서 김 전 의장은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종교 분쟁과 문명 및 인종간 충돌을 해소하자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또 “지난 6월 한국이 ‘아시아교류 및 사회구축 회의(CICA)'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데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도움이 컸던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면서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예정된 한명숙 총리와 한국 경제인들의 카자흐스탄 방문이 양국간 협력확대와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2003년 11월 자신의 방한과 2004년 9월 노무현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이후 양국은 서로에게 세계에서도 가장 중요한 국가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무역과 투자, 에너지 자원협력, 인적교류 등 모든 측면에서 양국관계는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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