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07 14:15 (월)
정읍경찰서 지속적인 치안 설적 두드러져
상태바
정읍경찰서 지속적인 치안 설적 두드러져
  • 정읍시사
  • 승인 2005.08.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네 아이들에게 450만원어치 담배를 도둑맞았다는 칠보면 S상회그러나 주인인 김씨할머니는 아이들의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사건사고가 많음은 치안상황이 불안하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으나 신임 한기만 서장의 취임 이후 정읍경찰이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하고 관련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등 지속적인 치안안정의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달 말 건축자재 절도범과 오토바이 날치기일당 검거, 또 이달 들어서 강도강간 및 절도피의자와 특수절도피의자, 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 피의자, 실화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피의자 등을 검거했다.



▲ 강도강간 및 절도피의자 검거

지난 12일 오후 4시경 정읍경찰서는 전남 장성경찰서의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강도강간 및 절도피의자 민 모씨(31세, 강도전과1범)를 추격 끝에 검거하고 장성경찰서에 신병을 인도했다.

피의자 민씨는 지난 6월 경기도 포천시에서 뉴이에프 소나타 승용차를 절취하고 지난 8월 9일 광주광역시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 문을 열고 현금 20만원과 수표 2천만원을 절취했으며 검거 당일인 지난 12일 오전 8시경 장성군 일대에서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피해자 박 모씨(20세 여, 회사원)를 목적지까지 태워다 준다고 속여 차에 태운 뒤 송곳으로 위협해 간음한 뒤 현금 4만7천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성경찰서의 공조요청을 받은 정읍경찰은 곧바로 목검문소를 배치하고 검거작전에 들어갔으며 상동 현대3차 아파트 앞 노상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발견 무전으로 도주로를 차단해가며 결국 신태인읍 신용리 화전마을 앞 동진강변에서 피의자 민씨를 검거했다.

한편 검거과정에서 위험을 무릎서고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로를 차단 검거에 기여했던 시민 한 모씨(32세 자영업)는 한기만 서장으로부터 감사장과 함께 포상금 50만원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 실화 및 석유대체 연료사업법 위반 피의자 검거

정읍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9시 반경 정읍시 시기동 일원에서 용계동 소재 빈 축사 내에 판매목적으로 유사석유 10톤을 저장보관 중이던 피의자 신 모씨(42세 무직, 전남 목포)와 또 다른 신 모씨(38세 무직, 시기동)를 검거했다.

이들은 용계동 소재 빈 축사에 10000ℓ들이 저장탱크를 설치 해놓고 지난 1일 18ℓ의 ‘엘피파워’ 판매통에 옮겨 담던 중 모터에서 유사석유가 세는 것을 보고 다급함에 콘센트 스위치를 뽑아 이로 인해 발생한 스파크 때문에 실화까지 일으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중 유사석유 9.638ℓ가 들어 있는 대형저장탱크를 발견 이를 전량 압수하고 화재현장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탐문 및 통신 수사를 펼쳐 신 모씨(38세)를 용의자로 지목, 주거지 부근에서 잠복해 긴급체포, 구속했다.

한편 또 다른 피의자 신 모씨(42세)는 화재 당시 전신 40% 3도화상을 입어 현재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8주 이상의 장기치료가 불가피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



▲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피의자 검거

부탄가스를 비닐봉지에 분사해 상습 흡입한 피의자 유 모씨(21세 원예업, 시기동)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의자 유씨의 아버지로부터 유씨가 유해화학물질(부탄가스)을 신고를 받고 시기동 소재 H레스토랑 뒤 컨테이너에서 유씨를 검거,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 반경부터 검거되기 전까지 상습적으로 5회에 걸쳐 상평동 소재 야산 및 검거장소에서 100여 통에 이르는 부탄가스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유씨는 과거에도 수차례에 걸쳐 같은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으며 이후에도 이런 행동들이 개선되지 않고 부탄가스를 흡입한 뒤 아버지에게 행패까지 부려 보다 못한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특수절도피의자 검거
철없는 아이들 자기 동네 가계집서 담배 430만원어치 훔쳐

한밤 시골 가계 집에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차례에 걸쳐 창문을 열고 들어가 430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최 모군(18세 칠보면), 김 모군(17세 경기도 오산), 장 모양(13세 촉법소년, 칠보면), 최 모군(13세 촉법소년, 칠보면) 등 청소년 4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칠보면 반곡리 석탄마을 S상회에 지난 8월 초 창문을 열고 침입 매장에 쌓여 있던 180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치고 지난 14일 같은 방법으로 재침입해 250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는 주민제보를 받아 이들에 대한 용의점을 수사 중에 이들이 피의자 최 모군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색한바 다량의 담배가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들은 상대로 추궁 끝에 범죄사실을 자백 받아 검거했다.

한편 피해자 김 모씨(67세 여, S상회주인)는 “사건합의는 피해 물품 변상으로 그쳤으며 그야말로 죄가 미운 것이지 아이들이 미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고 “아이들 중에는 아들의 친구 아이도 있고 어려서부터 쭉 봐왔던 아이들이며 한아이의 할머니와는 또 각별한 사이라서 측은한 마음도 들기 때문에 되도록 아이들의 처벌은 혼내주는 수준이었으면 한다”며 선처를 바라기도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