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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와 으비의 한마당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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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와 으비의 한마당축제’
  • 정읍시사
  • 승인 2006.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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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읍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성황
서유정양 ‘바이러스뇌염’ 치료 후 참석…



정읍초등학교(교장 이천구) 가을운동회가 지난 15일(금) 재학생과 학무모, 지역주민 등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3년 9월 1일 개교한 정읍초등학교는 이날 ‘꿈과 희망을 안고 밝은 미래를 여는 정이와 으비의 한마당축제’에서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그동안 연습한 각종 프로그램에 따른 경기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며 즐거움 속에서 화합과 협동의 모습을 선보인 것.

이와 함께 이날 운동회에는 지난 6월 바이러스뇌염으로 3개월이 넘게 입원 중이던 서유정(여.3년)양이 비록 행사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자리를 지켜 눈길.

서 양의 아버지 서남호(43)씨는 “유정이가 감기증상으로 알았는데 바이러스뇌염이란 병으로 발병 5일 만에 의식을 잃어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하다 헬기로 서울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 2개월여 치료 만에 지난 5일 퇴원해 이날 운동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남호씨는 “4천여만원이 넘는 유정이 치료비를 위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과 학생들, 수성자율방범대(대장 배상호.우성타일 대표), 애향정구회(회장 김강석.옹골진장어구이 대표), 그리고 친구들이 도와주었다”면서 “그 큰 고마움과 윤철상 전.국회의원의 배려를 죽는 날까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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