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자녀 학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은?”
김규령(53) 교육위원이 지난달 22일(금) 제211회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규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정책에 따른 질문을 펼쳤다.
이날 교육 . 학예에 관한 질문에 나선 김규령 교육위원은 “전라북도가 2007~2010년까지 4년간 매년 1천명씩 4천명의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지원사업비에 400억원과 초 . 중 원어민영어교사 배치에 162억9천만원, 1군 1우수고 8개 학교에 48억원의 지출계획이 되어 있으며 도내 유휴공공시설 이용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계획하고 있다”면서 도와 시.군 등 지방자체단체의 교육분야 투자 시행계획 분석여부와 통합운영 업무체제 준비 및 시너지 효과를 위한 대책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어 김 교육위원은 “도교육청 전문직의 분장사무가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 학습 방법을 지원하는 교육전문가 조직인지 일반 행정부서인지 구분할 수 없는 정도”라고 지적하며 전문직 수행업무 개선대책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교육전문직 인사에서 교육연수원 운영부장에 보건직 교사출신을 임명해 물의를 일으켜 언론에 보도된바 있다”며 교육전문성에 대한 교육감의 소신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조기 교장승진자의 경우 전문직의 보직을 8년 임기를 비켜가는 기회로 활용해 본연의 목적에 위배되는 바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와 함께 김 교육위원은 농어촌 교육활성화 정책에 따른 문제점과 관련 “농어촌 학부모들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한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 방안이 구체화되기를 갈망하고 있고 방과후 시간활용을 통해 자녀들의 학력이 향상되기를 무엇보다 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함께 특수장애인 교육시책에 따른 도교육청의 정책대안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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