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광학과 등 5개학과 취업률 100% 달성 전국 1위
전북과학대학(학장 권이담)이 도내 전문대학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차지해 도내에서는 가장 취업이 잘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지난달 22일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김신일) 발표에 따르면 규모별 취업률 상위 20위권에 든 대학 중 도내 전문대학은 전북과학대학 1개 대학에 불과하다.
이번 통계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형일)이 전국 363개 대학 및 139개 일반대학원 졸업자 561,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기준일 2006. 4. 1)이며, 전북과학대학의 취업률은 90.2%로 졸업생수 1,000명 미만 그룹인 C그룹에서 15위를 기록해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순위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통계에는 각 대학 학과별 취업률 순위도 함께 발표된 가운데 전북과학대학에서는 안경광학과, 세무경영정보과, 호텔항공계열, 간호과, 미용예술계열 등 5개학과가 취업률 100%를 달성함으로써 학과별 순위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전북과학대학 대외협력처 입시홍보과 관계자는 “입학당시부터 졸업시까지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인별 직업 선택 상담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으로 취업 기회를 확대한 노력들이 우수한 취업률로 나타난 것 같다”며 “취업률 100%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취업률 향성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계에서 졸업자 2,000명 이상인 A그룹은 경남정보대학이, 1,000명이상 2000미만인 B그룹은 대경대학이, 1,000명 미만 C그룹은 거창전문대학이 각각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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