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거리 창출 일환, 토종어류 방류 행사 가져

강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토종어류인 가물치 8천517미를 방류했고 어린 붕어 12만7천미도 4개 면 5개 소류지에 일제히 방류했다.
이번 토종어류 방류사업은 내수면 소득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건의로 추진된 것으로 3년 후 소득이 창출되면 소득금의 일부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으로 활용하는 한편 마을숙원사업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는 토종 어류 자원 조성과 치어 방류를 통한 생태복원 및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수도작과 담수어의 친환경 복합영농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부터 어린 참게와 붕어, 다슬기 등 1백21만5천미를 방류한 바 있다.
또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는 참게를, 연꽃재배 농가에는 미꾸라지와 붕어를 지원했고 올해도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청정지역인 산내면 매죽천에 어도를 설치하고, 토종 다슬기 양식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참게와 다슬기 64만미를 청정 동진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2007년도까지 3년간 실시하고 농가소득과 직결된 사업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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