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세대 ‘사랑의 집 고쳐 주기’ 봉사활동

정읍시청 건축과 직원들로 구성된 ‘정읍사랑기술봉사단’과 자원봉사협약업체인 (주)에스디이(대표 천상덕) 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에 걸쳐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의 집을 고쳐줬다.
이들은 장기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지붕이 무너져 내릴 위험에도 수리가 여의치 않아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장명동 강모씨의 주택을 말끔히 수리해줬다.
수차례 현지를 방문, 지원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지붕을 슬레이트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개량하고 노후 전기설비 등을 교체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주)에스디이 참가자들은 “우리 주변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보다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은 매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휴일 등을 이용, 봉사활동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으며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인 (주)에스디이는 지난해 정읍시와 자원봉사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최근 동절기에 대비하여 225개 돈사 농가에 대한 무료 전기 안전점검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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