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성황’

지난 9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학교 교정에서 열린 행사에는 허기채 교육장을 비롯 김환철 교육위원, 김규령 교육위원, 관내 기관장 및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적극적 의지를 담아냈다.
채창환 교장은 행사와 관련 “시내권 학교에 비해 문화 행사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자기 능력 개발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사제동행의 교육활동을 제고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공동체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는 학부모, 지역 주민을 초청하여 퀴즈왕 선발대회, 초빙교육, 시화전, 체육대회, 야영훈련, 요리경연대회, 장기자랑, 캠프 화이어, 심성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특히 장기자랑에서는 화려한 무대를 바탕으로 뮤지컬, 연극, 댄스, 남장여장, 국악 연주 등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고, 육체미에서는 가장 작고, 크고, 뚱뚱한 학생으로 구성되어 익살스런 표정으로 주민들의 가장 많은 폭소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선례 학부모는 “자녀의 작품을 감상하고, 활기찬 학교생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더욱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고마워했다.
한편 특색을 살린 소품들이 이채롭게 행사를 돋보였으며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어우러져 품어내는 열기는 폭죽과 함께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행사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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