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사업의 추진계획, 사업추진체계, 편입토지보상 절차 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
이 자리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한 한국농촌공사는 사업성격, 사업추진절차 등을 세세하게 설명하여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정읍시측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과 편입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며 “마을단위 사업에만 욕심을 부려 기본계획을 무시한 사업추진이 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서는 또 사업대상지의 편입토지 보상에 있어 감정평가의 방법 및 보상절차, 내년 경작가능여부, 협의매수 불응시 지역주민의 역할 등에 대해 중점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태산선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소득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시산리내 9개 마을을 권역으로 국비 54억 시비 7억 도비 7억 기타 1억 총 69억원이 투입되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전통문화통합교류센터, 전통수변경관조성, 수변경관 및 생태하천조성, 지역특화사업지원 등이 추진된다.
또한 올해 4월에 기본계획 확정 및 고시가 이뤄졌고 10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여 용지매수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권역내 인구감소 억제와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보존 및 생활환경과 지역경관개선은 물론 자연생태보전 등에 기여, 연 4만3천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1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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