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곡면에 따르면 오지개발사업은 테마를 순환농업기반조성으로 정하고 우분발효퇴비공장설립을 중심으로 비가림하우스와 지하 저장굴 설치로 구성돼 있는데, 우분발효퇴비공장 설립에 따른 민원발생이 우려된다는 것.
악취와 병해충 발생 그리고 지하수 오염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면은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이 같은 민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 선진지 견학을 마련, 공장이 들어설 감곡면 방교리 동곡마을 앞 주변 3개 마을 대표들과 공무원. 사업을 추진하는 호남바이오비료조합법인(대표 김봉한)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12명의 견학활동에 나섰다.
이들 방문단은 진안 마이유기질비료공장과 완주 비봉면의 농우유기질비료공장 그리고 인삼조합비료공장, 전라축산비료 등지를 방문, 현지를 직접 둘러본 뒤 환경위해 시설로 여겼던 비료공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이날 함께 견학에 나선 호남바이오비료생산법인 김봉한 대표는 공장설립 사업비 총 15억중 1억2천만원을 정화시설에 투자, 환경위해 요인을 없애며 저렴한 퇴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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