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쓰레기 종량제 정착 위한 다짐대회
환경미화원과 환경감시단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봉사단체, 시 산하 공무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이날 다짐대회는 쓰레기 종량제 실천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시민들의 선진청소의식 향상을 꾀하기 위한 취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마련된 이날 발대식에서 강 광시장은 “쓰레기 종량제가 지난 95년 도입이후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정착되지 못해 쓰레기 혼합 배출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오늘 다짐대회를 계기로 적법한 쓰레기 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다짐대회와 관련해 쓰레기 종량제 실시이후 현재까지 아직도 분리배출 실천율이 저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폐기물 관리법에 위반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다짐대회를 계기로 10월 10일까지를 시민계도 중점기간으로 운영하고 이후부터는 정읍시와 환경감시단 합동으로 감시활동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정읍시 매립장에서도 환경기초시설 주민감시단이 쓰레기 반입시 분리배출사항을 철저히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최근 환경미화원의 효율적인 청소도구 관리와 자부심,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손수레차(카트)를 스테인레스 재질로 새롭게 창안 개발해 당일부터 가로담당 환경미화원들이 사용토록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시내 주요 사거리 103개 장소에서 홍보용 리후렛 등을 나눠주며 쓰레기 분리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안하기, 재활용 분리배출과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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